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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낚시이야기

부산 원투 낚시 포인트 임랑해수욕장, 던질찌 농어루어 전갱이루어

부산 원투 낚시 포인트 임랑해수욕장, 던질찌 농어루어 전갱이루어

부산 원투 낚시 포인트로 유명한 임랑해수욕장에서 원투낚시를 하였습니다.

나름 피딩타임을 맞추었는데 원투낚시는 상관이 없을라나요?

임랑해수욕장은 부산 원투 낚시에 보리멸이 잘 잡하는 포인트로 유명합니다.

던질찌 루어 채비에도 보리멸이 물고 나오니까요.

늘 원투낚시는 청갯지렁이나 혼무시를 사용했었는데 대물을 만나보기 위해서

김부장은 새우와 전복을 사용했답니다.

깜빡하고 사진을 찍지를 못했네요.

새우한마리와 전복내장까지 함께 부산 원투 낚시 포인트에서 미끼로 사용을 했답니다.

던지자마자 물어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은 대상어종이 보리멸이 아니기에

그런 기대는 하지않고 원투대 두대를 편성해서 던져 놓았습니다.

백사장 파도때문에 백사장에서는 샌드폴을 사용했습니다.

이렇게 해두어야 파도에도 입질 파악이 용이하답니다.

 

 

 

부산 원투 낚시를 하니 포인트 주변을 이렇게 찬찬히 돌아볼수도 있는 여유가 있네요.

안보이던 펜션도 생겼고...저곳은 영화촬영지였던곳 같은데...

태풍 여파로 임랑해수욕장 백사장도 이래 저래 정상 상태는 아닙니다.

일본으로 가서 다행이지...그 먼곳에서도 태풍영향이 해수욕장을 이렇게 바꾸어 놓았네요

 

 

 

 

해질녁에 던져두었는데 어느새 어둠이 깔렸습니다.

간혹 방울이 딸랑거리기는 하는데..더이상 입질이 없네요.

확실하게 휙 가져가면서 딸랑거리면 좋겠는데 말이지요.

햐...밤이 되니 고리원자력발전소 위로 밝은 달이 떠오릅니다.

똑딱이 카메라이다보니 김부장눈에 담은 멋진 달을 제대로 담지를 못하네요.

파도소리 백사장위 의자에 앉은 편안함.

멋진 풍경, 밤기온의 찹찹함...담엔 따스한 차한잔도 챙겨야겠네요.

이 분위기에 물만 마시다니 ^^

 

 

딸랑...딸랑...한번씩 딸랑거리기만 합니다.

부산 원투 낚시하는분들 보통 포인트에서 오래도록 하시던데...

김부장은 4시간정도 던져두고 있다가 원투낚시를 접었습니다.

부산 원투 낚시 포인트에서 미끼는 새우와 전복을 사용했는데 새우 대가리 사라지고...몸통 안쪽으로 살부분을 조금 파 먹었네요.

뭔가가 건드리긴 했나 봅니다. 전복미끼는 내장부분이 싹 없어졌네요.

일단..뭔가가 건드리고 섭취하는건 확인이 되었으니 다음에 다시 시도를 해봐야겠습니다.

 

딱 한시간만 빠르게 탐색하면서 던질찌루어 채비로 농어루어를 하자 생각하고 임랑천 끝부분부터 다리 약간 위까지 탐색합니다.

임랑천 끝부분에서 바다쪽으로 던지니 전갱이들이 루어에 반응합니다.

이곳에서 잘 안 던져봤는데...늘...다른 분들이 원투를 던져놓고 있어서...이날은 아무도없어서 던져보았는데 전갱이들이 반겨줍니다.

 

 

당찬 손맛을 보여준 전갱이루어 3마리을 만나고보고...내항으로 이동하면서 다리까지 탐색을 합니다.

내항에서 뭔가가 톡톡 자꾸 건드립니다. 지나가던 숭어인가? 아니면 콩갱이? 복어? 확인을 못했네요.

그리고 다리를 지나 임랑천 상류쪽으로 멀리 던지고 던질찌 액션을 줍니다.

 

잠시뒤...나 농어다 라면서 후다닥...바늘털이를 합니다.

볼락대라 손맛을 좋지요. 크지는 않은데...당차게 바늘 텁니다.

이러다 빠진다 싶어서 조심 조심 위로올려서 농어루어 만나게 되었답니다.

전갱이보다 조금 큰 녀석이네요. 이맘때쯤 기수역에 많은 크기이지요.

제발 요만한 녀석들 좀 잡지마시길...

성질 부리고 하도 까불어서 언능 사진 찍고 보냅니다.

이후 한번의 털림과 두번의 톡톡 거림이 있었는데 더는 못만났네요.

이제 한밤 바닷가 낚시는 춥습니다.

시간도 늦은시간이 되어가고..바람이 불고 더 추워서 철수를 했답니다.

 

부산 원투 낚시 포인트에서 김부장이 생각하는 원투낚시미끼로 큰 녀석을 잡아볼때까지 자주 부산원투낚시로 찾아오겠습니다.

언제쯤 잡아볼까요?^^

이웃분들 쇼어지깅으로 삼치루어 잿방어루어 하시던데 김부장도 조만간 날 잡아서 출동해야겠습니다.

부산 원투 낚시, 부산 루어 낚시는 계속 됩니다.